[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 61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조직 적응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신규 공무원 교육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훈련기관에서 이루어졌으나, 올해부터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교육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시정 비전과 핵심 가치를 신규 공무원들과 공유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세종시의 미래 비전과 직결된 5개 과목이 추가되었다.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 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와 같은 주제로 총 10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과정은 세종시가 지향하는 미래 발전 방향과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상반기 교육을 수료한 신규 임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을 강화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민호 시장 특강 △세종시의 탄생과 현재 △첨단 미래전략 산업의 이해 △공문서 작성법 △챗 지피티 활용법 △스트레스 관리 및 민원 응대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특강을 통해 시의 핵심 비전과 미래 전략을 직접 공유할 예정이며,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첨단 미래전략 산업과 같은 세종시의 중점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무원들이 시의 주요 프로젝트와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신규 임용과정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공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세종시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