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 세종시의원, 금강보행교 및 주변 시설 관리 개선 촉구

"시설 노후화와 자원 미활용 문제 해결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해야"

이정욱 기자

2024-10-11 14:58:25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금강보행교 인프라 활용을 위한 총괄적인 관리 운영 계획 수립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금강보행교 인프라 활용도 제고와 주변 시설물 관리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금강보행교와 주변 시설의 관리 문제와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등을 지적하며, 세종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금강보행교가 2022년 개통 이후 세종시의 주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관리 미흡으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야간 조명 고장 및 미작동으로 인한 경관 훼손과 남측 잔디광장 등 주요 시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된 시설물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된 금강2단계 스포츠공원 축구장이 여전히 복구되지 못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미 정부 지원금이 교부되었음에도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이러한 지연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세종시가 기존 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세종시는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인호 의원은 금강보행교와 주변 시설을 통해 세종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가 책임 있는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가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발전과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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