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포함 21개 메달 획득

대전 특성화고 학생들, 비즈니스영어 등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염철민

2024-10-11 09:08:09

 

 
대전교육청,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우수 성과 달성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시 교육청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금상을 포함해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5월 대전상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의 85명으로, 대전시를 대표해 경연에 나섰다.

 

전국의 시도교육청 대표로 출전한 학생들과 함께 경진과 경연을 펼친 대전 대표 선수들은 비즈니스영어, 전자상거래실무 종목에서 3명의 학생이 금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대회에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특성화고등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 한라체육관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등에서 ‘디지털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전국상업경진대회’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는 17개 시·도의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1개의 경진 종목과 4개의 경연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전시교육감 설동호는 대회 첫날인 10월 7일 개회식이 열린 제주 한라체육관과 경진장을 방문해, 참가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의 조하영, 김나윤, 정지윤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그동안 대회를 준비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취업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직무능력을 키우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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