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5학년도 수시 대비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

대입 면접 적응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 위한 맞춤형 면접 지도

염철민

2024-10-11 09:07:37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2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대비를 위한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대입면접 분야를 충남고등학교 영산홍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여 미리 신청한 고3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면접 적응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공교육 강화가 목표다.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는 학생의 지원전형에 맞춘 맞춤형 면접 지도 프로그램으로, 서류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의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서류기반면접은 학생이 지원한 모집단위와 전형 유형에 맞춰 대입전형자료를 바탕으로 예상 문제를 출제하여,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연습을 제공한다. 제시문기반면접은 인문제시문과 자연제시문으로 나뉘어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고사를 분석한 후, 제공된 제시문을 바탕으로 실전 면접과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실제 대학 면접 환경과 유사한 상황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면접 지도는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맡아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을 철저히 분석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대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교육비 절감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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