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자연학습치유정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 확산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이 탄소저감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최근 탄소저감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반려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여 대기 중 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또한, 반려식물은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와 증산작용을 통해 주변 온도를 낮춰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반려식물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계획되었다.
행사에서는 다육식물을 소재로 한 반려식물 정원을 만드는 교육이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관련 재료와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한 후, 참가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정원을 만드는 실습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현장에서 열리는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반려식물 정원을 만든 5개 팀에게 탄소제로상 등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주시에 주소를 둔 아동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8일까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신청하거나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희영 공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반려식물이 새로운 여가생활로 자리 잡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저감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개성 넘치는 가족 정원을 가꾸며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저감과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