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고등학교 교사 대상 ‘제2회 진학 회의’ 개최

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간 경험 공유 및 대학 진학 논의

이정욱 기자

2024-10-11 08:14:35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14일, 고등학교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제2회 진학 회의’를 진로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의 고3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고1, 고2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석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맞춤형 대학 진학 지도의 초석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진로교육원의 노력의 일환이다.

 

진로교육원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세종시 내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 5개를 선정했다. 교사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자신이 탐구하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여, 해당 대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는 5개 대학을 주제로 한 5개 모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모둠은 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가 모둠장으로서 토의를 이끌며, 촉진자는 미리 자료를 준비해 토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모둠 토의에서는 △각 대학의 특수성, 인재상, 진학 지도 경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력과 1, 2학년 담임교사가 유념해야 할 학생부 기재 사항 등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후 각 모둠은 토의 내용을 발표하여 전체 참석자와 공유하며, 교사 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고충환 세종시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학 회의가 교사들이 서로의 대입 지도 경험을 공유하고, 대학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진학 회의는 교사들이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대학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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