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 실시

10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 JN.1 변이 대응 백신 사용

염철민

2024-10-11 07:32:58

 

 
대전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순차적으로 동시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10월 11일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시작해,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모든 접종은 무료로 제공된다.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이번 접종에서 국내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인 JN.1에 대응하는 신규 백신을 사용하며, 어르신들이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동시 접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전시 내 동시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총 393개소로, 접종 대상 어르신들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유료로 두 백신 모두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누리집과 유선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올겨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어르신들이 이중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동시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대전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동시 접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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