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위한 공동 대응 나서

세종시-행복청-LH,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력 체계 강화

이정욱 기자

2024-10-11 07:27:34

 

 
세종시-행복청-LH, 상가 공실 공동 대응 나선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복청과 LH세종본부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방식의 변화, 상권 분산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상가 공실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략회의는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 상권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행복청 및 LH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공실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얻어진 소중한 성과들이 세종시 상권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도심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도시인 만큼,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도시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행복청은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세종시 및 LH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는 세종시의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활기찬 도심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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