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광역치매센터, 치매정책세미나 개최

치매치료제와 비약물 치료 현황 논의, 세종시 치매관리사업 방향 모색

이정욱 기자

2024-10-11 07:27:15

 


 

 

 

 


[세종타임즈] 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11일 조치원문화정원 커뮤니티공간에서 ‘치매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어드벤스 인 디멘티아, 치매치료,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치매치료제와 비약물 치료 개발 현황에 대한 논의와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세미나에는 세종시 관내 치매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치매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치매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치매 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정책연구센터장이 첫 발제를 맡아 현재 치매치료제의 발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소연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양희원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비약물 치료법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2부에서는 ‘치매 돌봄 현장의 과제-어떤 대비가 필요할까’를 주제로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는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윤세희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이미정 세종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 서정주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이사,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 돌봄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보다 나은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에 따른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이 수립되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치매정책세미나는 치매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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