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근현대문화유산 보존·활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14일 대전시의회에서 근현대건축물 보존과 관광 자원 활용 방안 논의

염철민

2024-10-10 15:56:04

 

 
대전시의회전경(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이 보유한 근현대건축물 중 등록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고, 이를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제도적·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는 현재 26곳의 근현대건축물이 국가와 시가 지정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 건축물은 대전의 근현대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서 보존 가치가 높다.

 

또한, 이러한 건축물들은 문화예술과 관광사업에 활용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토론회는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이 맡으며, 정찬모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가이에드워드 미국 태권도타임즈 저널리스트, 권기령 세계당수도총연맹 사무팀장, 박상도 대한노인회 대전시 연합회장, 성낙원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장, 오노균 무덕관장, 강병선 대전시 문화유산과장, 이선민 대전시 문화예술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신안2역사공원으로 이전한 철도보급창고를 포함한 대전의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적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전의 문화예술과 관광 개발에 기여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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