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원회, ‘2024년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은 ‘AI 통합 CCTV 시스템 도입’…시민 제안 적극 반영해 치안 정책 수립

염철민

2024-10-10 14:40:22

 

 
대전자치경찰위,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시청에서 ‘2024년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치경찰제 시행 4년 차를 맞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전형 자치경찰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57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원회는 접수된 제안 중 실효성, 창의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최종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AI 통합 CCTV 시스템 도입’ 아이디어를 제안한 금기현 씨가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 예방 CCTV’를 제안한 이혜인 씨와 ‘안전 내비게이션 앱 개발’을 제안한 조주현 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언덕길 차량 안전을 위한 고임목 보관함 설치’ 등 3개의 제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작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전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치안 정책에 반영되어, 대전시의 안전과 치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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