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올 하반기 진행한 농촌체험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농가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촌체험 및 치유·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총 23명의 수강생 중 22명이 최종적으로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스마트경영연구소의 김유열 박사가 강사로 나서 △농가별 목표 설정 △최신 농업 트렌드 이론 △세부자원 분석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 △맞춤형 컨설팅 지도 △치유농장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농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농가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방법을 배우는 기회로 작용했다. 특히, 각 농가가 자신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공주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10월과 11월 두 달간 치유농업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연계해, 농촌체험 운영자들의 실습 교육을 총 1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체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운영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주시 농촌체험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희망을 주고 계신 교육생들과 운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가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 및 치유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며, 공주시의 농업과 관광 산업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