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 개최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참가자 41명의 시화 작품 전시…대전의 마을과 인물을 주제로

염철민

2024-10-10 09:08:37

 

 
대전서부교육지원청,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3층 1216 해봄에서 2024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참가자 41명의 시화 작품을 전시하는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는 2024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이 매년 운영하는 특색 있는 독서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결실을 시화 형식으로 표현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문학적 감성을 대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은 서부 관내 초등학교 교사와 제자들로 이루어진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에 대전의 마을과 인물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역사적 인물과 지역 문화를 탐방하며,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시로 표현했다.

 

이 시들은 캘리그라피 작가와 협력해 시화 작품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결과물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전시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3층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원일로 전시 관람이 불가능하다.

 

전시는 총 12일간 진행되며,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생들에게 문학적 정서를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 시민들에게는 지역 문화를 주제로 한 독서문학기행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시화전의 참여 학생들의 시를 엮은 작품집을 발간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여정을 기념하고,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품도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학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시화전이 학생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독서 체험과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독서문학기행의 결과물을 시화로 표현해, 문학적 성취를 시각적으로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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