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중·고 및 기관에 2024년 하반기 신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4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신규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응하고, 협력수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모두 교사 자격증 또는 공인 영어 지도 자격증을 소지한 자들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을 통해 선발되었다.
이들은 지난 8월 7박 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대전 지역 각 학교 및 기관에 배치되었으며, 이번 연수는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협력수업의 이해와 교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협력수업 사례 △체험 중심 영어캠프 운영 △효율적인 수업자료 개발 및 활용법 △동기 부여를 위한 수업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총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원어민 협력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어교육 교사연구회 T.E.A.M.과 협력하여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신규 원어민 교사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9월부터 6개월간 원어민 지원단 멘토링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협력수업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원어민 교사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응하고, 수업지도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실용 영어 교육과 협력수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영어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