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영국 런던에서 '2024 글로벌 AI 교육 연수 및 컨퍼런스' 성료

AI 활용 교육 혁신 방안 논의…국제교육협력 강화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 진행

염철민

2024-10-10 09:07:26

 

 
대전교육청,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 등과 미래 교육의 청사진 공유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2024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교육 교사 연수 및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과 영국 킹스턴대학교, 런던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 간의 국제교육협력 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대전 초·중·고 교사 11명과 영국 런던 킹스턴구 국제교류 파트너학교 교사 4명이 함께 참여했다.

 

연수는 ‘교육의 본질에 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양국의 AI 교육 정책과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과 연구를 진행했다.

 

각 팀은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팀별 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설계를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실습은 AI 기술을 교육 철학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대전과 영국의 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AI 활용 수업 모형을 영국 런던의 파트너학교에 직접 방문해 실연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AI 교육 협력 모델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글로벌 공동 수업 교류 및 교사·학생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파트너학교와 논의하며 국제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10월 8일에 개최된 ‘2024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교육 컨퍼런스’에서는 킹스턴구의 영국 교사, 교육담당관, 킹스턴구 의회 및 영국 교육부 AI 정책 담당관들이 참석해 AI 기반 교육 혁신과 국제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논의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대전과 영국 교사들이 팀별로 연구 과제를 발표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와 컨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의 교육 현장에서 AI 기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다각화하고 국제적 교육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대전 교사들이 AI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연구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교육의 본질과 기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조화를 이루어야만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AI 교육의 미래 방향성과 국제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협력과 AI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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