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훈단체 협의회(회장 박행남)가 지난 8일 단식 3일 차에 접어든 최민호 시장을 지지 방문하고, 세종시 의회에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통과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행남 회장을 비롯해 정태조 6.25 참전유공자회 세종시지부 지부장, 김만식 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지부 지부장 등 세종시 보훈단체 협의회 회원 8명은 이날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지지 의사를 전하고, 박람회 예산 통과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종시 미래 먹거리로서의 정원관광산업 육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호 시장이 박람회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단식을 감행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박람회 예산이 통과되어야 한다. 세종시 의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호소문에는 세종시 보훈단체에 소속된 각 단체의 단체장이 서명하며, 정원관광산업이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세종시 보훈단체 협의회에는 ▲고엽제전우회(대표 유충국) ▲특수임무유공자회(대표 김안식) ▲무공수훈자회(대표 임봉영) 등 10개 단체에서 약 5,46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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