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8일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로부터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장미 1,000주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장미는 IGTN 회원이자 세종시민인 안대성(75) 씨가 7년 동안 정성껏 키운 것으로, 시가 약 1억 원에 상당하는 가치가 있다.
서정길 IGTN 대표와 회원들은 이날 시청 앞 광장을 방문해 박람회 예산안 통과를 위해 단식 호소 중인 최민호 시장에게 장미 기증 의사를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종시는 기증받은 장미 1,000주를 2026년 박람회가 열릴 세종중앙공원에 식재하여, 박람회장을 더욱 아름답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글로벌 정원관광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2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지난 6월에는 세종시 민간정원 2곳에서 ‘제1회 민간정원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정원의 가치를 알리고 박람회 성공을 기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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