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농업기술센터, 제16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75명의 졸업생 배출…스마트농업 등 첨단 과학농업 선도 기대

염철민

2024-10-08 15:23:06

 

 
대전농기센터, 제16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6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대전 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 졸업생 7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17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첨단 과학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6기 교육 과정은 전원생활반과 스마트농업반으로 나뉘어 총 24회 진행됐다.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관리 기본 교육 등 농업 전반에 걸친 이론을 폭넓게 다루었으며, 현장 체험과 실습을 통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 농업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을 포함한 최신 농업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첨단 과학농업을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대전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양성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 농업의 발전과 첨단 농업 기술의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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