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시민광장,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 상징…기념식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화합의 장 마련

염철민

2024-10-08 14:41:08

 

 
대전시,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2024년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상징하는 도구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45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기념식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열려, 시각장애인들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 보호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시각장애인분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흰지팡이의 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기념하는 동시에,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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