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자전거순찰대와 전기자전거순찰팀 협력 간담회 개최

유인호 의원 주최, 자전거 기반 순찰 활동의 효과적 운영과 지원 방안 논의

이정욱 기자

2024-10-08 11:34:10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세종시 자전거순찰대 정책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4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임원진, 세종경찰청 전기자전거순찰팀, 범죄예방대응과 및 세종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 조직 간 협력을 증진하고, 자전거 순찰 활동의 효과적인 운영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인호 의원은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활동해온 봉사단체로, 시민 안전을 위해 세종시 전역에서 순찰 활동을 해왔다"며, "세종경찰청 전기자전거순찰팀과의 협력이 더해지면 세종시의 교통질서와 안전관리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6개 지역대로 운영되며 총 123명이 활동 중이다. 주로 야간에 지역 안전 순찰을 담당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세종경찰청 전기자전거순찰팀은 2024년 2월에 창설되어 전동 킥보드와 오토바이 불법 주행 단속을 중심으로 교통질서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8개월 동안 370여 건의 단속을 기록했다.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간담회에서 자발적 순찰 활동에 필요한 예산 및 장비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순찰대는 매년 약 390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장비와 공간 부족, 교육 및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정호 전기자전거순찰팀장은 자전거순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초 질서 단속 및 범죄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인호 의원은 “자전거의 도시 세종에서 자전거 기반의 순찰 활동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두 조직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해 새로운 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의 자전거 순찰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자전거를 통한 교통질서와 범죄 예방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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