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식품 통합물류센터 확장 준공식 개최

총 430억원 투입, 유구농공단지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강승일

2024-10-08 09:26:26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8일 유구농공단지에서 웅진식품 통합물류센터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유니프레지던트그룹 알렉스 로 회장, 웅진식품 이지호 대표이사 및 임직원, 마을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구읍 유구리 산52번지 일원에 위치한 웅진식품 통합물류센터는 실수요자 방식으로 2022년 9월에 착공되어 이번에 준공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430억원이 투입되었다.

 

이 중 400억원은 웅진식품이 자부담하고, 나머지 30억원은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외국인 투자기업 설비투자 지원금으로 절반씩 부담했다.

 

통합물류센터는 총 면적 5만 1735.8㎡ 규모로, 물류센터는 2만 4559.4㎡에 달하는 4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 시설은 물류 유통 및 제품 보관을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어 웅진식품의 물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물류센터의 건립은 유구농공단지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웅진식품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웅진식품은 1976년 설립 이후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건강한 식품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공주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내년에 3억원을 투입해 유구농공단지 내 아스콘 재포장 공사를 시행하는 등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며 농공단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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