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7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계룡산철화분청 도자문화전'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화분청사기의 창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예가, 반포면 주민자치회,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자문화전은 공주시 반포면 주민자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철화분청사기 주민체험교육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해당 교육은 2024년도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만든 철화분청사기 작품 120점과 지역 공방 작가들의 작품 11점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반포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여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철화분청사기 체험교육의 결과물들이 전시장을 채웠다.
철화분청사기 체험교육은 초급반 8회차, 중급반 15회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총 60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했다. 접수일 이전에 신청 인원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철화분청사기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철화분청사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자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공주시의 문화자산인 철화분청사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 도자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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