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 위한 멘토-멘티제 운영

교육청과 시·구청 간 협력 강화로 유보통합 정책 추진 준비

염철민

2024-10-08 09:05:34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안정적인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청과 시·구청 보육업무 담당자 간 멘토-멘티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유보통합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로, 보육업무에 대한 세부 사항을 교육청과 지자체 간에 공유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멘토-멘티제는 지난 5월 23일 열린 '대전유보통합 분야별 실무협의회'에서 보육사업의 세부 내용 파악과 유보통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구성됐다.

 

이 제도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보육업무 시스템의 이해를 돕는 한편, 업무 매뉴얼 작성과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모든 영유아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하는 정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유보통합 전담 조직을 통해 대전 유보통합 추진 협의체를 운영하고, 보육사무 분석 및 어린이집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청과 시·구청 보육업무 담당자 간의 멘토-멘티제를 통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루어, 대전 유보통합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멘티제 운영은 교육청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들이 보다 나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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