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과 협업해 백제역사 문화의 보물창고인 무령왕릉을 주제로 10월 한 달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제 부흥을 이끈 무령왕과 왕비가 되어 옷을 입어 보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시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함께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다목적실에서 120분간 교육을 진행한다.
1부 체험은 ‘웅진에서 찾은 백제의 꿈’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왕릉 출토물 촉각체험, 진묘수 인형 색칠하기, 금동신발 만들기, 왕과 왕비복 체험과 즉석 사진 촬영을 하게 되며 2부 체험은 온 가족이 모여 합덕제를 알아보고 합떡 만들기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주중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 이 진행된다.
무령왕에 대한 동영상 시청, 무령왕릉 팝업북, 관 꾸미개 및 진묘수 원석 촉각체험, 누금세공기법 재현품 탐구, 왕과 왕비복 체험과 즉석 사진 촬영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현재 5개 학교 7학급 13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련 교육 교재 등이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 전문교육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습자 중심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국가문화유산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볼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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