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회 청년농부 4-H 농업 페스티벌’ 개최

예산 내포보부상촌에서 청년 농업인과 도민 화합의 장 열려

강승일

2024-10-08 06:51:18

 

 
청년농·도민 함께하는 화합의 장 열린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내 청년 농업인과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농업 축제인 ‘제1회 청년농부 4-H 농업 페스티벌’이 예산에서 열린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이번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예산 내포보부상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한국4-H충청남도본부가 후원한다. 도내 청년 농업인, 대학 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마술과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애완돌 만들기, 가래떡 굽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축제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입장권 가격은 1만 1000원, 도민은 할인된 75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영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 농업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농업인을 대표하는 4-H회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농산업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4-H연합회는 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청년 농업인 대표 단체로,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 및 농촌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만남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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