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회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내포문화숲길의 사계절 담은 38점의 사진 작품 충남도서관에서 전시

강승일

2024-10-08 06:50:58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8일, ‘제1회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충남도서관 3층 전시관에서 오는 13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포문화숲길의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운 사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공모전에는 3월부터 8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382편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 창의성, 대중 전달력, 홍보 활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3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내포불교순례길 5코스에 위치한 보원사지의 가을 풍경을 담은 선미숙 씨의 ‘보원사지에 안개가 흐르면’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합덕제의 봄’과 ‘신리성지의 노을’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75만원, 우수상 30만원, 입선작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움을 직접 감상하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이 공유하고 있는 내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조성된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총 길이는 320㎞에 이른다.

 

내포불교순례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역사인물길, 내포동학길 등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길과 하천길, 마을길을 잇는 다양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