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9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가야금 부문 조소정 씨 종합대상 수상…전국 211개 팀 참가

이정욱 기자

2024-10-08 06:48:59

 

 
세종시 제9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8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9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병창, 민요, 기악 4개 분야로 나뉘어 일반부, 초·중·고등부, 신인부 등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211개 팀, 230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대회의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은 가야금 부문에 출전한 조소정 씨가 차지했다. 분야별 대상은 중등부 기악 부문에서 임주하 학생, 고등부 기악 부문에서는 이다연 학생, 일반부 판소리 부문에서는 곽민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의 국악 경연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추가되어 더욱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는 이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국악을 통한 문화 접근성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매년 성장하며 전국 대표 국악 경연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시가 문화예술 도시로서 원도심 문화생태계를 활용하고, 전통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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