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업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공공재정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들이 자체 점검을 먼저 실시한 후, 교육청에서 선정한 32개 학교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 학교는 교육청에서 컨설팅 신청 학교, 교육비 지원 대상 인원이 많은 학교, 그리고 9월 1일 개교한 대전둔곡초중학교 등 업무 지원이 필요한 학교들로 선정되었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지원단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원격으로 지원하며,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 지원금 집행의 적정성, 부정수급 발생 시 처리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심사 메뉴 이용 등 학교 업무 추진 시 필요한 사항에 중점을 두어 학교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학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 정보시스템 점검을 통해 학교의 준비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실무적 편의를 제공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에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의견들을 수렴하여 내년도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차은서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예산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와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비와 교육급여 지원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학교와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