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4분기 맞아 100대 사업 및 예산심의 추진 강조

도시브랜드 평판 1위 유지, 핵심 사업 성과 및 예산 확보 총력 당부

염철민

2024-10-07 13:37:46

 

 
이장우 시장 “도시의 획기적 변화는 공직자 변화의 결과”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평판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는 공직자들의 변화와 좋은 정책의 결과”라며, 4분기를 맞아 대전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100대 사업과 공약사업, 내년도 예산심의의 완결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곧 있을 국정감사 이후 본격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국비 확보는 대부분 협의가 끝났지만, 미비한 부분이나 증액이 필요한 예산에 대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실·국과 시 산하기관에 성과 중심의 업무 처리를 지시하며 확실한 성과를 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전·세종연구원을 대전시의 싱크탱크로 강조하며, “대전의 미래를 위한 핵심 연구를 진행하고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대전·세종연구원에 “올 연말 전까지 외국의 인도 콘크리트 포장 기술과 국내 사례를 비교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유럽과 미국에서 인도 콘크리트 포장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와 국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대전의 인도 보도블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상습 교통체증과 관련하여, 출차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사전 정산 시스템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전 하천 제방 정비에 대한 지침도 내리며, 장마철 이후 쌓인 퇴적토의 조속한 제거와 내년 장마 이전까지 준설 작업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가을 축제 시즌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동구 소제동의 카페 체험 활성화와 빵 축제 등의 연결성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며, 다른 4개 구의 축제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브랜드 평판 1위와 지역 상장기업 60개 돌파 등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 강화도 지시했다.

 

이 외에도, △청년주택 다가온 준공의 지연 방지 △유등교 가설 차질 없는 완공 △공공 건축물 설계 기술 적용 △핵심 사업의 사전 행정 절차 일정 검토 △농업기술센터와 식품업체 협력 방안 △대전시 특화미술관 추진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행정절차 이행 △도안대로 도로개설공사 준공 △한밭대로 유성IC 상급교통정체구간 개선공사 추진 등의 사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전시의 주요 사업과 예산심의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남은 4분기 동안 대전시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어나가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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