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4일, 제9회 공주시 평생학습&책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여 기관과 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9일 금강신관공원에서 ‘평생학습,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선택’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 참가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들이 제안되었다. 학습동아리 관계자는 △개인컵 사용 권장 △일회용품 사용 금지 △재활용 종이상자를 이용한 현수막 제작 등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체험활동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연잎이나 칡잎을 활용해 용기를 대신하는 방법을 도입하거나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 준비 등의 아이디어도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쉽게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환경,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과 지역사회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9회 공주시 평생학습&책 축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공주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