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국비 2억 5000만원 확보, 금남면 용포리 노후 간판 개선 추진

이정욱 기자

2024-10-07 05:51:32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노후 간판 확 바뀐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7개의 사업이 신청되었으며, 서류 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세종시는 이러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어, 금남면 용포리 지역의 노후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을 2024년에 이어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남면 용포리 진입 관문의 도시 미관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기존 주민협의체와 함께 새로운 지역디자인단을 구성하여 디자인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디자인과 도시 이미지 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공실 또는 폐업된 업소의 간판에 대해 디자인경유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가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간판을 정비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주민들이 직접 도시 미관 개선에 참여하는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세종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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