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시장 "정원박람회와 빛축제 정상 추진을 위한 단식 호소"

이정욱 기자

2024-10-06 18:14:4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시의회의 협력을 호소했다.

 

최 시장은 8월 16일 제출된 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비 예산안이 40일 넘게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참담함을 표하며,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박람회는 세종시를 세계적인 정원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회로, 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의 정원 기반이 이미 20년 동안 4,6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었으며, 박람회 예산 153억 원은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결정과 화훼농가 및 국내외 회사들의 협력으로 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실행 방안을 개선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하며, 시의회에 10월 11일까지 예산 지원을 확정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그는 시의회의 뜻을 존중하며 협치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하면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요구를 조건 없이 수용하고, 박람회 성공을 위해 여야 의원, 국회의원, 시민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박람회 성공 개최와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며 호소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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