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근대 문화유산인 예산성당·호서은행 본점을 활용해 ‘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을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약 1만5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예산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한 예산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예산읍 예산리 일원의 구도심을 중심으로 관내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 문화 체험, 공연,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예산 문화유산 야행은 방문객들에게 예산군의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통 한지 조명등과 다양한 경관 조형물 등을 행사장 주변에 조성해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사전예약과 현장접수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주변 상권에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해 예산 구도심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 야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예산군과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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