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년 3분기 지역안전지수 개선추진 실무회의 개최

6개 분야 안전지수 개선 목표로 121억원 투입… 12월 최종 등급 발표 예정

강승일

2024-10-04 09:39:05

 

 
공주시, 지역안전지수 향상 총력…53개 개선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4년 3분기 지역안전지수 개선추진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안전지수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시의 19개 사업 부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3분기 동안 추진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의 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지자체의 안전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공표하는 안전지표로,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자체는 이 6개 분야의 안전 관리 통계를 기반으로 1에서 5등급까지 평가받으며, 안전 취약 부문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공주시는 2024년 지역안전지수 전 분야 2등급 이상을 목표로, 총 121억원을 투입해 53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6개 분야별로 주관 부서를 지정하여 책임성을 강화하고, 매월 지표별 개선 실적을 점검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화재 대비책, 범죄 예방 프로그램, 자살률 감소 대책, 생활 안전 강화 방안, 감염병 관리 등 각 분야별 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되었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공주시는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안전지수 개선의 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연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4년 지역안전지수 최종 등급은 12월에 행정안전부에서 공표될 예정이다.

 

강관식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주시의 안전지수 개선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와 협력해 4분기에도 공주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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