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9월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 2일, 10월 11일, 10월 18일에 걸쳐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대상자별 일정이 다르므로 예방접종을 받기 전 세부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세부 일정 및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또는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같은 날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두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이 권고된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특히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질병 부담을 줄이고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어린이, 임신부, 50세 이상 시민들에게 동절기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공주시는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한 지역 내 질병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 및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사전에 일정과 지정된 의료기관을 확인하여 접종을 받으면 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