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위한 협력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퇴원 후 안정적 생활 지원… 의료·비의료 통합 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4-10-04 09:39:19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4일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제공 협력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후, 가정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의료 및 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필수급여와 선택급여로 나뉘어 진행된다.

 

필수급여는 의료·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으로, 1인당 월평균 71만 6,500원이 지원되며, 선택급여는 주거 개선과 필수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형태로 연간 200만원까지 제공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주시는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공주돌봄사회서비스센터 △도덕노인복지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기입원자 가운데 퇴원 후 주거 확보가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해,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의료와 비의료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퇴원 후 사회로 복귀하는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주거지에서의 생활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주시는 이러한 통합 지원을 통해 수급자들이 병원 밖에서도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장기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주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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