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실시

9월 합동 점검 통해 통학버스 안전규정 위반사항 시정 조치

염철민

2024-10-04 08:39:23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경찰서, 지자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48개 학원의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원 현황과 경찰에 신고된 자료를 비교해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미제출 학원 및 관리 시스템 입력 사항이 미비한 학원을 우선적으로 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의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개정된 도로교통법 숙지 여부 등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 규정 준수 여부가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누락, 종합보험 미가입, 안전교육 미이수 등과 같은 행정적 위반 사항뿐만 아니라, 정지표시장치 고장, 어린이보호표지 미부착, 하차확인장치 구조 불량 등의 물리적 결함도 적발되었다.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조치를 요구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경찰, 지자체 등 여러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통학버스 운영 학원들의 안전 의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동 점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학원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개선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점검 결과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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