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교복비 지원 개선안 등 6개 주요 교육사업 심의·의결

이정욱 기자

2024-10-04 07:46:13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4일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시청에서 2024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법정전입금 및 교육경비 지원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세종시와 교육청 간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협의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법정전입금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안’과 ‘2025년 비법정전입금 및 교육경비 지원 예산안’이 심도 있게 검토되었다.

 

심의된 주요 사업은 △교복비 지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사업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읍면지역 기숙형학교 경비 지원 등 6개로,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교복비 지원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현물 형태로 지원되고 있는 교복 지원 방식을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 요구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와 교육청은 모두 교복 지원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교복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세종시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발전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시와 교육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안은 세종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를 계기로 시와 교육청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풍부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 외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이번 협의회의 결과는 향후 세종시 교육 발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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