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11일부터 시행

겨울철 유행 대비… 75세 이상 어르신 및 면역저하자 등 무료 접종 실시

이정욱 기자

2024-10-04 07:46:52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겨울철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접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백신으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는 1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70세에서 74세 어르신은 15일부터, 65세에서 69세 어르신은 18일부터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일반 시민들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고위험군과 달리 유료로 접종을 해야 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접종에서는 일반인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12세 이하의 면역저하자는 의료진과 상담 후 1회 이상의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고위험군 대상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접종을 받을 때는 신분증과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방문 시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접종하여 이번 겨울 건강을 지키시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예방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신속하게 진행되며, 고위험군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기관에서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을 미리 방지하고자 한다.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지정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접종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보건소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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