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대한민국 명장·장인전’ 개최… 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예술작품 선보여

47명의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자 참여… 430여 점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염철민

2024-10-02 15:04:04

 

 
대전 2024 대한민국 명장·장인전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1~4전시실에서 ‘2024 대한민국 명장·장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한민국명장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하며, 201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에는 대전지역의 대한민국 명장, 대전시 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등 총 47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수공예품을 포함한 4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전통서각, 전통 떡·한과, 화훼장식, 한복, 목공예, 패션디자인 등 숙련된 기술인들의 정교한 예술작품들이 포함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 시민들에게 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제작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목공예 및 패션디자인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은 직접 장인의 기술을 경험하며 작품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지역 최고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성과와 자부심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8월에 조성된 ‘대전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을 언급하며, 이 전당이 지역 숙련 기술인들과 시민들이 기술의 가치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명장회 대전시지회, 이번 전시회의 주관 단체로서 지역 사회에 꾸준히 공헌해오고 있다. 이들은 특성화고 학생 장학금 지원, 사랑의 먹거리 나눔본부를 통한 백미 기부, 김장 봉사, 독거노인 대상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명장·장인전’은 대전시민들에게 숙련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며, 전통문화와 현대기술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숙련 기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리며, 대전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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