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대전서 성황리 개최… 우수기업 65개사 참여

비수도권 최초 개최, 청년 구직자와 강소·중견기업 간 활발한 만남의 장 열려

염철민

2024-10-02 13:57:53

 

 
2024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2일 대전서 개최


[세종타임즈]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2024년 하반기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가 10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우수기업 6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산업군의 청년 구직자들과 인재를 찾는 기업들로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정보통신,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구직자와의 면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들은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열정적인 구직 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전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은 지역 경제의 중추로서,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대전시도 정부와 함께 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일자리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들과 연결되어, 장기적으로 대전시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의 장을 넘어서,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자사의 강점을 홍보하고, 구직자들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정보 교류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현장 면접 외에도 취업 관련 상담, 이력서 작성법 교육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구직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에서의 인재 발굴에 큰 만족을 표하며, 지역 내 청년 인재와의 연결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구직자는 “평소 알지 못했던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기업들의 다양한 채용 정보와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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