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일, 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공립학교 교사 45명, 사립학교 교사 68명, 총 1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 중등교사 선발규모 감소
공립 중등교사 선발규모는 16개 과목에서 45명으로, 지난해 63명 대비 18명이 감소했다. 이 중 4명은 장애구분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이는 교육부의 ‘장애구분모집총정원제’를 적용한 결과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시험을 통해 공립 중등교사 수급을 조절하고, 교육 현장의 교원 배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사립학교 교사 임용, 교육청 위탁 선발
사립학교 교사 임용은 19개 과목에서 68명을 선발하며, 16개 학교법인이 대전시교육청에 임용 위탁을 의뢰했다. 1차 필기시험은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대전시교육청이 위탁받아 진행하며, 2차 이후의 시험은 각 법인이 자체 전형을 통해 실시하거나 교육청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이에 따라 사립학교 응시자는 각 법인의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응시자격 및 접수기간
공·사립 중등교사 응시자격은 중등학교 준교사 이상의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부전공 표시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제한된다. 또한, 2025년 2월 교원 자격 취득 예정자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대전시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 일정 및 결과 발표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12월 26일에 발표된다. 이후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자세한 일정 및 시험 관련 정보는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임용시험은 공·사립 중등교사 선발 규모가 조정된 만큼, 응시자들이 정확한 정보와 일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응시생들이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은 대전 지역의 교육 현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많은 응시생들이 교사로서의 꿈을 이룰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