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아라메조형예술협회’ 10주년 특별전 개최

서산을 대표하는 20명의 예술 작가 참여… 다채로운 미술 작품으로 도민과 소통

강승일

2024-10-02 10:02:05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아라메조형예술협회 10주년 특별전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아라메조형예술협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들과 예술적 소통을 도모하는 특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아라메조형예술협회’는 10년 전 서산 지역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단체로, 지역 간의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산의 문화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활동해왔다.

 

협회는 바다를 뜻하는 고유어 ‘아라’와 산을 뜻하는 우리말 ‘메’를 합친 이름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서산의 특색을 반영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조형 예술을 지향하는 협회의 이름은 이러한 철학을 잘 나타낸다.

 

협회는 매년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서산 시민들이 목공예, 보태니컬 아트, 섬유미술, 사진, 우드버닝, 회화, 한국화, 한지공예, 칠보공예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10주년 특별전에는 2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고승현, 고영진, 고정혜, 권효숙, 김서연, 맹현미, 맹현호, 문은영, 백은영, 이미영, 안향선, 오혜숙, 윤승호, 이태훈, 이현주, 원상호, 정주은, 정지연, 지연경, 함현구 등으로, 이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예술적 교감을 나누고자 한다. 목공예와 한지공예, 섬유미술, 칠보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예술의 깊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라메조형예술협회의 회장인 고승현 작가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아라메조형예술협회가 더 많은 도민들과 예술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서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도민들이 예술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협회의 지난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도민들은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산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전시가 도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지역 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10월 한 달간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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