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주최하는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면서 최고의 히트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9월 28일 백제문화제 개막식 주제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그동안 무령왕 서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기존 공연과는 달리, 올해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국보 진묘수를 주제로 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진묘수와 함께하는 디지털 융복합 공연
‘NEW 웅진판타지아’는 수호신인 진묘수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대형 와이드 스크린을 활용한 3D 영상과 최첨단 특수 장비들이 결합된 화려한 무대를 자랑한다. 트램플린, 리깅 장치, 리프트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무대 장치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스포츠카와 바이크 등 대형 소품까지 등장해 한층 더 웅장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행사장은 관람객들의 탄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퍼포먼스와 스토리텔링의 완벽한 조화
특히, 70여 명에 달하는 퍼포먼스팀과 판소리, 무용단,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 라인은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공연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역사적 배경과 상징성을 담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주시는 지역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와의 특화관광 콘텐츠 협약을 통해 이 공연을 준비하며, 백제문화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를 완성도 높은 미디어 공연으로 거듭나게 했다. 그 결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백제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새로운 트렌드 반영한 성공적인 변화
공주시는 올해 공연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통해 큰 변화를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감형 미디어 공연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백제문화제의 전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NEW 웅진판타지아’는 올해 백제문화제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저녁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웅진판타지아는 백제문화제의 오랜 역사와 함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변화를 시도했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웅진 백제가 가진 역사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백제문화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NEW 웅진판타지아’는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며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