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럴림픽 금·동메달리스트, 세종시 명예시민 선정

BDH파라스 장애인사격팀 조정두·김정남 선수, 세종시 위상 높여

이정욱 기자

2024-10-01 09:14:08

 

 

왼쪽부터 김정남,조정두 선수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일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조정두·김정남 선수를 2024년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해 4월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팀 소속으로,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의 위상을 높였다.

 

조정두 선수는 지난 8월 28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17회 파리패럴림픽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해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남 선수는 남자 사격 P3 혼성 25m 권총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파리패럴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두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조정두·김정남 선수가 앞으로도 체육 분야에서 더욱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9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에서 두 선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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