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7월 호우 피해 복구 재난구호금 지원받아

의장협의회, 충남에 천만원 지원… 호우 피해 복구에 사용 예정

강승일

2024-09-30 16:49:00

 

 
충남도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부터 재난구호금 천만원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9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난 7월 호우 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지원은 충남이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충남에서는 주택, 소상공인 업체, 농경지 등 사유시설과 도로, 교량 등의 공공시설에서 총 1624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하여,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등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재난구호금을 지원해 준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의회는 재난에 대비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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