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시대 실현 위한 자치경찰 이원화 학술 세미나 개최

4개 특별자치시·도 자치경찰제 논의…지방분권 강화와 성공적 자치경찰 이원화 방안 모색

이정욱 기자

2024-09-30 15:29:48

 

 


 

[세종타임즈]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9월 30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개 특별자치시·도 자치경찰 이원화 공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자치경찰권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강원, 전북, 제주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과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한원호 세종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세종형 자치경찰 이원화 모형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 △자치경찰제의 방향과 전략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졌다.

 

또한 '세종자치경찰의 방향성과 전략'과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이상훈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1세션에서는 김영식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 등이,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은 2세션에서는 고철용 세종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 등이 참여해 자치경찰 이원화의 다양한 쟁점을 논의했다.

 

고철용 세종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자치경찰 이원화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이자 지방시대를 향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