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9월 30일 제6차 회의를 통해 김재형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인수특위 위원장으로, 유인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수특위 위원들은 행복도시 건설과 시설물 인수업무가 산업건설위원회의 소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김재형 위원장의 위원장 선임이 적합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김재형 신임 위원장은 “행복도시 공공시설물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유인호 부위원장 또한 “김재형 위원장을 필두로 인수특위의 목적 달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인수특위는 도시주택국으로부터 ‘행복도시 제9차 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인수 대상은 4-2생활권과 6-4생활권을 비롯해 삼성천 상류와 S-1생활권 BMX경기장 등 총 192개소의 시설로, 인수 면적은 약 98만 1천㎡에 달한다.
시설별로는 도로와 교량 136개소, 공원·녹지 39개소, 하천 2개소가 포함되었다.
김재형 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인수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여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시 재정 낭비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제5기 인수특위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행복도시의 안정적인 공공시설물 이관과 품격 있는 도시 완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