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9월 30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해 활동계획 변경안을 채택하고,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6월 본회의에서 의결된 '미래전략수도완성특위 구성 변경 결의안'에 따른 것으로, 활동 범위와 목적을 재설정하고 활동 기간을 2년 연장해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조정했다.
미래전략수도완성특위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KTX 세종역 신설 △광역철도 조기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및 충청권 공조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미래전략수도의 완성을 위한 여론을 조성하고,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위는 그동안 중입자가속기 현장방문,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제2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 국회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제2집무실 설치, 법원 설립 등은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특위의 활동 범위를 조정했다.
김동빈 위원장은 “미래전략수도의 기반시설을 다지는 방향으로 활동 계획을 변경한 만큼, 시민단체, 의회, 집행부 및 타 시도 의회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와 대정부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전략수도완성특위는 앞으로도 정부와의 협의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2026년까지 세종시의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