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4개월 연속 1위

지역문화 축제 통한 도시 브랜딩 성공…대전 0시 축제와 빵 축제로 전국적 주목

염철민

2024-09-30 14:54:33

 

 
대전시,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4개월 연속“전국 1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년 9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조사 결과, 대전시는 서울시와 제주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대전의 지역문화 축제와 도시 브랜딩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8515만 4245개를 분석해 진행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구성되며,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관계, 소셜 미디어 대화량, 미디어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시는 참여지수 3,747,564, 미디어지수 3,195,260, 소통지수 2,940,099, 커뮤니티지수 1,249,475로 총 11,132,398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8월 대비 5.52% 상승한 수치로, 대전시는 브랜드 평판지수를 꾸준히 상승시키며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시가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지역문화 축제를 적극 활용한 도시 브랜딩 전략이다.


대전시는 ‘대전역의 추억’, ‘빵과 칼국수의 도시’ 등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 자산을 활용해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왔다.

 

그 결과 ‘대전 0시 축제’는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소제동 일원에서 열린 ‘대전 빵 축제’는 전국의 빵 애호가들을 대전으로 불러모으며 SNS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10월 3일부터 개최될 ‘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도 대전의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고, 다양한 도시 마케팅을 통해 대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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